보건친구

2002.07.07 22:29

부도덕한 사람들

조회 수 4178 추천 수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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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까지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방지거 병원에 근무했습니다.
아마두 대부분 병원 계통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방지거병원의 그동안의 실태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원장의 무책임한 병원 운영으로 지금 방지거병원은 부도처리된 상태입니다
전 대학을 졸업하고 정당한 절차로 큰뜻을 품고 이 병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입사하는 순간부터 뭔가 잘못된걸 알았습니다.
저는 박봉의 임시직이었고 그 외에 다른 몇몇 직원들은 낙하산이라는
저보다도 더 정당한(?)사유로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면 끝난다던 임시직은 (진짜 이름은 끝나긴 끝났습니다)
계약직으로 바뀌어 연장되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정직원이 되고 월급지급이 지연되었지만 그래도 첫 직장이기에
참고 이겨내려 노력했습니다.
야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12월 갑작스레 몸이 좋지않아 한달가량 입원을 하고 있다가
병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지거병원은 병가라는것이 없다더군요..
1년동안 아껴놓은 월차와 년차를 모두 썼습니다.
그리구 12월 월급을 지급받지 못한채로 1월 31일자로 병원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7월이 된 지금까지 퇴직금은 고사하고 월급도 제가 퇴직당시
그대로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그즈음 병원사정이 어려워 다른 직원들도 하나둘 그만두고 나와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이 저뿐만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라더군요
했습니다. 진정서도 내보고 노동부 근로감독관한테도 전화하고
백방으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우리와 함께 출석한 병원측관계자의
"요즘 힘드신데 보약한재 드려야겠네요.."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건지 우리보고는 마냥 기다리라고만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가지고 있는 골프연습장을 내놓았으니까
팔리면 바로 준다고도 했습니다.
설마 진정서까지 냈는데 무슨일이야 있을까 싶어서
근로감독관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분명히 받을수 있다고 하길래..
하지만 지금 병원은 부도상태고(우리가 보기엔 고의 부도입니다.
어차피 수병원을 운영하는 상태라 방지거병원을 버리려고 한것 같습니다.)
금액이 안맞아서 팔지 못했다던(우리랑 약속을 했으면 그래두 팔아야 된다
고 생각합니다.)골프연습장은 우리몰래 벌써 다른사람 명의로
넘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 월급을 못주던 그때,병원이 어렵다던 그때에 사들인
서울 수병원(삼풍아파트 맞은편에 있습니다)은 다른사람 명의라
우리가 손댈수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직원과 퇴직한 직원까지 합쳐 밀린 임금이
몇억이라고 합니다.
방지거병원 이사장 방영헌 그리고 잠적한 방진건
이 두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엄청난 개인재산이 있고 수병원을 사들이고 골프장을 팔았는데도
부도덕한 양심을 가졌기때문에 근로자들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힘들어서 그런 거라면 아무말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힘없는 근로자들은 우롱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린 소액 심판인가 뭔가를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제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이방법말고는 다른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재산이라 우리가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데
그 개인재산이라는 것 자체가 방지거병원 근로자들의
피와 땀을 모은 것입니다.
그자들은 그걸 소유할 자격이 없습니다.
정확하고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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