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근로시간은 노사간의 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은 최저기준입니다.
그럼으로 근로기준법에 정한 기준(대법원 판례 포함)에 미달되면 근로계약은 무효입니다.
그러나 노조가 단체협약을 통해 근로기준법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체결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병원의 경우도 노조가 단체협약을 통해 월 근로시간 계산을 줄이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월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연월차수당이나 시간외수당 계산에서 시간급이 높아져 임금인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는 월 184시간으로 계산하고 있고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월 192시간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년간 주휴와 공휴일을 계산해서 월 23일이나 24일로 계산해서 나온 것입니다.
당연히 노조의 투쟁으로 쟁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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