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침례병원지부의 민주조합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조합원 징계요건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합니다.

전 현재 심혈관센터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있으며,약 10년 6개월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90년에 입사하여 92년에는 방사선과 대의원,교섭위원,94 년에는 약 1년간 상근총무부장으로 일해왔으며, 당시 양 건모위원장,이 상춘 위원장,부산에는 윤 영규 위원장, 서 미애 위원장 등과 함께 운동했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말미암아 그동안 조합일을 잠시,잠시 하다가 지금은 평조합원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확실하다 자신합니다.

그런데 그저께(1월 16일) 오후 지부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저를 조합원 자격 박탈을 시켜 버렸습니다.
이유는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의료기사들로 구성된 의료기술연구회의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물 때문이였습니다.
주로 병원의 잘못된 행정에 대한 내용과 현 노조지부장의 모순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16일 오후 17:00 경에 상무집행위원회에서 갑자기 징계결의를 하고 바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여 95% 이상의 찬성률로 징계를 결정하고, 익일인 17일 바로 노조 게시판에 조합원제명처분에 대한 내용을 공고하였습니다.
저 개인에게는 아무런 통지도 없었으며, 의견진술과정도 없이 이루어 졌습니다.
참고로 얼마후면 노조지부장 선거가 있습니다.

과연 지부에서 단독으로 징계를 할 수 있는것인지?
또한 본인에게 아무런 통지없이 진행해도 되는지?

본조의 의견을 듣고싶으며,또한 저희 조합자체 옛 규약을 보면 조합원자격 박탈시 병원에 권고사직요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본조의 규약과 단사의 규약중 어느것이 우선하는지 등을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전 98년 11월에 의료기사의 모임을 창설하여 병원측에 몇가지 시정요구서를 올려 유일교섭단체인 조합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당시 조직부장직을 사퇴하고 내려왔던 경력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 이오니 빠른 답변을 기다립니다.

(051)580-1209,10 016-842-9915
FAX) 051-583-6200
으로 연락바라며, 지부와 병원측에도 유권해석 공문을 요청드립니다.
박 진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