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조회원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병원의 어려운 재정을 이유로 2005년부터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하며 월급을 삭감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시 정상화가 되면 월급을 올려주겠다는 약속때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일을 했고 개인적인 사유로 2007.11.30 사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7년도 임금협상이 2007.12.03 완료되었다네요.
내용은 기본급 22만원 인상. 수당 인상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3일차이로 저는 인상분에 대해서 1월~11월동안 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법이 그렇게 정해놨다고....
그러나 제가 알아본 제 주위의 대부분의 노조회원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더군요. 저처럼...
당연히 2007년도 임금협상이니 당해 일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없는 노조....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시죠~
그리고 또하나..노조와 회사의 임금협상시
노조에서 퇴직자에 대한 협상을 했다면 억울한 회원도 없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임금은 노조와 회사가 정하는 것 아닙니까?
1년의 절반 이상을 현직원들과 같이 힘들게 수고하고 희생했던 회원들은 왜 안중에도 없는거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희생만 하고 나온 사실에 얼마나 억울할지.
그래서 노조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노조는 늘항상 그래왔듯이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당연한거 아니냐며 저를 상식도 없는 사람처럼 몰아부치더군요.
이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죠.뭐....
아무튼 능력없는 노조로 인해 제돈은 300만원정도 날렸습니다.
저희 병동에 11월 30일자로 사직자가 3사람이나 있는데 말이죠.
회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힘있는 노조가 되고 싶으시면
힘없는 회원들의 작은 소리까지 알아내는 쎈스있는 노조가 되십시오.